당근김밥 만들기 김밥맛있게싸는법 여러분도 만들수있어요

이제 조금 있으면 소풍 시즌이 돌아오는데요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것이 한낮 햇볕도 따스하고 도시락 싸들고 어디론가 가고싶어지는 요즘이네요 뭐니뭐니해도 집에서 싸먹는 김밥이 최고인데요 제가 평소 자주 해먹는 김밥 소개해드릴께요 들어간건 평범하지만 맛보장해드립니다 자 그럼, 맛있는 당근김밥 만들기 시작해볼께요

 

1.재료 준비하기

 

 

◆필요한 재료 (10줄)◆

김밥김(10장)
당근 2개
계란 4개
단무지 10줄
김밥햄 10줄
오뎅 3~4장

◆밥 밑간을 위한 양념
맛소금 2큰술 , 참기름 3~4큰술 , 깨소금

◆오뎅 양념
조림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 맛술1큰술, 후추 약간, 깨약간

◆지단과 당근을 위한 양념

각각 맛소금  1/2큰술

요리Tip: 오뎅은 양념 않하시고 그냥 볶아서 준비해도 되지만 양념을 하면 훨씬 맛있습니다 ^^*

자이제 김밥맛있게싸는법 시작해볼께요

 

2.밥 밑간하기 

 

밥 10분은 작은공 열개정도 뭉쳐있는 양입니다 (아래 사진참조)

 

먼저 볼에 담아주시고요 맛소금 2큰술, 참기름 3~4큰술, 깨약간 넣어서 주걱으로 세워서 섞어주세요 그냥 소금으로 해도 괜찮지만 맛소금으로 하면 훨씬 맛깔스럽습니다 집에 하나 비치해두셔요 콩나물국 끓일때 마늘 없어도 맛소금 하나로 맛이납니다 

 

밥을 조금 맛보면서 간을 가감하세요 

 

 

3.지단, 당근, 오뎅, 햄 볶기 

 

지단만들기 - 먼저 계란4개를 볼에 담고 맛소금 1/2큰술 넣어 잘 섞이게 저어주세요 식용유 두른 후라이팬을 중약불로 유지하고 지단을 앞뒤로 부쳐주시면 됩니다 모양이 찢어져도 괜찮습니다 칼로 어차피 자를꺼니까요 

 

당근볶기- 당근을 강판에 채썰어주시고 식용유 두른 후라이팬에 강불에서 당근을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볶아졌을때 맛소금 1/2큰술 넣어서 간 맞춰주시면 됩니다 (많이 볶지마세요)

 

오뎅볶기 - 길게 자른 오뎅을 식용유 두른 후라이팬에 볶은후 맛술1큰술 조림간장 2큰술, 설탕1~2큰술 깨약간 넣어서 볶아주세요 양념을 넣을땐 약불로 줄여서 타지 않게 볶는게 포인트입니다 

 

햄볶기 - 햄도 길게 잘라주시고요 앞뒷면 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됩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지 않아도 되요 햄에서 기름이 나옵니다)

 

 

 

 

 

단무지까지 준비하셔서 모두 접시에 담아서 한자리에 놓아주세요 

 

김까지 준비했다면 이제 당근김밥 만들기 거의 다되었습니다 과정 설명이 조금 길긴하지만 막상 준비하시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을 느끼실꺼에욧 ㅎ 그리고 칼이 잘 들도록 미리 칼을 갈아주시는거! 아주 중요해요 (다이소에서 칼갈이 저렴히 판매하니 칼갈이 하나는 집에 꼭 두셔요) 김밥 썰때 칼을 잘 갈아둬야 예쁘게 잘 썰리거든요 

 

3. 김위에 밥 얇게 펴기 

 

김밥을 말기 위해서 필요한거 없어요 그냥 손으로 할꺼니까요 김은 뒷면 앞면이 있는데요 만져보아서 거칠거칠한면이 위로 올라가게 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반들반들한부분이 겉면이 됩니다 김한장 놓으주시고 테니스공(?) 사이즈정도의 밥을 뭉쳐서 김위에 얇게 펴주세요 밥을 얇게 펴주는게 핵심이에요! 그래야 뻑뻑하지 않고 맛난 김밥이 완성되요 

 

 

4.김밥말기 

 

재료를 내맘데로 올리셔서 위의 사진과 같이 말아주시면 됩니다 김발있으시면 그거 이용하셔도 되요 저는 김발 사용하는게 불편해서 손으로 말았어요 옆구리 터져도 괜찮습니다 

재료 올리는 순서는 잘 흩어지는 재료가 안쪽으로 오게하고 무게있고 각진 재료가 제일 바깥쪽으로 배열하시면 김밥싸기가 보다 쉽습니다 (참고하세요) 3번 4번 과정을 열번 반복하시면 열줄됩니다 ㅎㅎ;;;  당근김밥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그죠?

 

김밥맛있게싸는법을 위한 요리Tip - 다 말아놓은 김밥은 끝부분이 아래로 오게해서 두시면 썰으실때 터지지 않고 잘 썰어집니다 

 

 

5.김밥 썰기 

 

한입 크기로 김밥을 썰면 되는데요 어린 자녀가 있다면 얇게 써는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아이들이 다 커서 제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랐습니다 

 

 

김을 잘못사는 바람에 ㅠㅠ 옆구리가 터져버렸지만 괜찮아요 썰면 생각보다 터진거 괜찮더라고요 가끔 터져야 즉석에서 먹는 맛도 있으니 옆구리 터진거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이날 햄을 2개 넣었더니 더 맛있더라고요 잘 볶은 당근덕에 달콤한 맛이 나고요 씹는 식감도 좋습니다 오이좋아하시는 분은 길게 자른 오이를 소금에 약간 절였다가 넣으셔도 좋아요 색감도 예뻐지고요 시금치도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 쉬기에 전 시금치는 뺐어요 

 

아이들 먹을거 접시에 한줄씩 담아줬어요 

 

남은 김밥은 락앤락에 넣어서 오며가며 먹으라고 식탁위에 놓아두었습니다 저는 출근을 해야해서 이렇게 넉넉하게 싸놓고 회사가면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더라고요 

 

 

김밥에 얽힌 사연하나

 

원래 김밥집이 집앞에 있어서 주문해서 자주 먹곤했는데 이사온뒤론 집앞에 먹을데라곤 찾아볼수가 없어서 손수 만들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만들다보니 가족들이 잘 먹어주더라고요 그래서 김밥은 무조건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ㅎ

손이 좀 가긴해도 한번 익혀두면 지속적으로 만들어 먹을수 있는 것 중 하나니 꼭 홈메이드로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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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김밥 만들기는 재료준비할때 까다로운 점이 없어서 더더더 쉽습니다 단무지, 당근, 계란, 어묵, 햄 딱 요만큼만 준비해도 맛있어요 햄2개 넣는거 강추고요! 

 

 

 

날도 따스해졌으니 김밥 도시락 싸들고 나들이 나가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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