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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찾아오신 여러분의 고민은 백발백중 명절 지나고 남은 떡국떡 요리 해결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검색하고 찾느라 시간 좀 쓰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여기저기서 받은 떡들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정말 많은 검색을 시도했었거든요 그래서 여러분의 고민을 단축시키고자 야심 차게 들고 나왔습니다 육수 NO!! 야채 NO!! 떡과 어묵 집에 있는 양념으로만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는 떡국떡 떡볶이 레시피 알려드립쥬 

 

필요한 재료 체크하세요 (4인분 기준)

 

  • 떡국떡 1 팩(500g) 
  • 어묵 5장 (가감가능)
  • 대파 1줄기
  • 양념 : 고추장 6큰술, 맛간장(진강장) 6큰술, 설탕 8큰술, 고춧가루 2~3큰술, 후춧가루 깨 약간 
  • 더 맵게 : 청양고추 1~2개 
  • 찐계란 먹을 경우 - 양껏!! 
  • 매운맛이 싫을 경우엔 고춧가루를 빼주세요

 

웬만하면 집에 다 있음 직한 재료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만들기 정말 쉬우실 거예요 

저희 집은 어묵 킬러라 총 7장 넣었습니다 그래도 어묵만 쏙쏙 다 건져먹었어요 ㅠ

계란은 선택사항인데요 좋아하시면 많이 준비하시고 좋아하지 않는다면 준비하지 않으셔도 되죵! 

필요한 야채는 대파뿐이라서 손질할 것도 없습니다 

 

 

1. 물에 불리기 

 

남은 떡국떡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렇게 물에 담가주세요 저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이렇게 담가놓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어요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면 떡이 서로 붙지 않을 정도로만 떼어주시고 바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불리는 시간은 각자 사정에 맞춰서 불리세요 오래 불리면 좀 더 부드러운 식감으로 드실 수 있는 거예요 

 

2. 계란 삶기 (8분~10분)

 

저희 집은 1인 2 계란이므로 총 8개의 계란을 삶게 되었습니다 완숙을 좋아하시면 끓고 나서 10분간 삶으면 되고요 반숙좋아하시면 끓고나서 6~7분 정도 삶으시면 돼요 삶으실 때 물에 굵은소금 1큰술과 식초 약간 넣어서 끓이시면 계란 껍데기 깔 때 도움 돼요 다 끓고 나서는 얼른 찬물에 헹궈서 뜨거운 김좀 식혀 껍질까시면 됩니다 

 

 

3. 재료준비하기 -어묵, 대파

계란이 삶아지는 동안 대파 썰어놓고요 어묵도 내가 원하는 크기로 썰어놓아요 저는 길쭉길쭉한 것이 좋아서 그렇게 썰기도 하고요 세모 네모 제각각으로 썰어보았습니다 떡국떡 떡볶이 먹을 때 좀 더 재미있어져요 

 

3. 양념하기 설탕, 후춧가루, 깨소금 준비)

 

이제 냄비에 남은 떡국떡을 넣고 물을 떡이 잠길 정도로 넣어서 끓여주세요 끓이면서 고추장 6큰술, 진간장(조림간장, 맛간장) 6큰술, 설탕 8큰술, 고춧가루 2~3큰술, 후춧가루, 깨 몽땅 한꺼번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어려운 거 전혀 없으시죠? 사실 오히려 계란 껍데기 까는 게 떡국떡 떡볶이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그 정도로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랍니다 엄마 집에 없을 때 요리 좀 하는 아이들이 따라 해도 너무 좋죠 (아이들은 칼질이 위험할 수 있으니 모두 가위로 하면 된답니다)

 

 

4. 어묵과 대파 넣기 (완성단계)

 

보글보글 올라오고 양념이 어느 정도 풀어지면 준비했던 어묵과 대파를 넣어주세요 저희집은 매운맛 완전추가라 이때 청양고추 1개 더 넣었어요 떡볶이는 매워서 호호불며 먹어야 제맛이거든요 오뎅과 대파 넣고 떡에 맛이 들어갈 정도만 중 약불로 줄여서 더 끓여주세요 

 

 

완성된 비주얼입니다 두께가 얇아서 그런지 금세 완성됩니다 간도 금방 배고요 그래서 떡국떡선물이 전 참 좋더라고요 이번에 선물이 안 들어와서 아쉽지만 내돈내산으로 대용량으로 준비했더니 연휴 동안 잘 먹게 되네요 

 

 

4인분 뚝딱! 완성됐어요 여기에 단무지가 있었으면 딱인데 그게 없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요즘 떡볶이 주문해도 최소 오천 원은 드는데요 거기에 배달비랑 이것저것 추가하면 만원 이상은 들어가더라고요 이렇게 집에서 남은 떡국떡 활용해서 떡국떡 떡볶이 레시피로 해 먹으면 돈도 아끼고 건강에도 도움 되고 여러 가지로 도움 됩니다 웬만하면 우리 집에서 해 먹어 보자고요 

매운 거 옆에 바삭한 거가 어울리 것 같아서 치킨너겟도 바싹 구워봤어요 역시 우리 식구들은 기름진 걸 좋아하네요 치킨너겟부터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게눈 감추듯요 ㅋ; 

 

이제 거의 밑바닥을 보입니다 우리 집 대식가님께서 여기에 밥 하나 추가해서 비벼먹었다는 건 안 비밀! ㅋ

 

매콤 달콤한 양념이 쏙 베어서 한입 먹으면 아주 꿀맛입니다 저는 아침도 거르고 아점으로 먹었는데요 아주 잘 들어가더라고요 저희 집에서 유일하게 떡볶이 싫어하는 대식가님 2도 아주 잘 드셔주었답니다 

 

 

육수 없이도 맛있게 즐겨 먹을 수 있으니 주말에 자주 해 먹는 것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네요 요리에 자신 없는 분이시라도 누구나 쉽게 만들어 볼 수가 있답니다 집밥은 힘!! 우리 집밥 먹고 힘내봐요 이상, 이제 연휴가 끝이라는 사실은 부정하고 싶은 럭셔리유의 요리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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