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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너의 영원한 친구가 되어줄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된 소녀 ‘케이디’. 로봇 엔지니어이자, ‘케이디’의 보호자가 된 ‘젬마’는 ‘케이디’를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 프로그램이 입력된 AI 로봇 ‘메간’을 선물한다.메간은 언제나 ‘케이디’의 곁을 지켜주며함께 웃고, 힘들 땐 위로해주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케이디’가 위험에 처하자‘메간’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되며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우정에 OFF는 없어. 영원히
평점
7.6 (2023.01.25 개봉)
감독
제라드 존스톤
출연
앨리슨 윌리엄스, 바이올렛 맥그로우

 

 

방학 동안 심심하다를 달고 사는 막둥씌가 어느 날 틱톡에서 봤다며 다짜고짜 호러물을 보자고 합니다 이름하야 메간!! 알고 보니 컨저링, 애나벨을 만들어낸 제임스완이 이 영화에 참여를 했다고 하네요 어떤 건지 궁금해서 예고편을 보게 되었는데요 예고편 레전드급으로 정말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현재 미국의 아바타 2 물의 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잠시) 거머쥐었다는데 전 사실 아바타는 보지 못해서 비교하지는 못하겠네요 아이 덕분에 덜컥 예매해서 보게 된 메간 영화 리뷰 시작해보려 합니다 

(저는 사실 공포물 완전 좋아해요 게다가 제임스완의 작품은 다 섭렵한 상태입니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제 평가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_-)

 

 

메간 정보

 

개봉일: 2023년 1월 25일 개봉 (미국:2023년 1월 6일 개봉)

장르 : 공포 (호러, 스릴러)

감독: 제라드 존스톤

각본: 제임스 완, 아켈라 쿠퍼

제작 :제임스완, 제이슨 블럼

상영시간 : 102분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쿠키영상: 없음

 

 

제임스완 X블룸하우스 콜라보영상 꼭 보세요 (인터뷰영상 짤막하게 있음)

 

 

평소 로봇이나 AI에 대해 관심이 무척 많은 저로썬 AI를 소재로 공포물을 만든다고 하니 아침 댓바람부터 설렘 한가득이었네요 만원이나 할인된다는 이유로 아침 제일 이른 시간대로 예매를 했었는데요 우어~ 그래서 그런지 여자분 두 분 앉아계시고 저랑 아이들까지 해서 딱 3명 도합 5명이서 그 넓은 극장에서 공포물을 보는데 긴장감 상승 ㅠㅠ 했답니다

 

일명 사람과 흡사할 정도로 만들어진 로봇을 보고 느끼는 감정을 '불쾌한 골짜기'라고 표현을 하죠 저 이거 보는 내내 그런 느낌에 사로잡해서 기분이 묘했고 언제 어디서 AI메간이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기분에 심장이 두근두근했네요 

 

 

줄거리 

 

케이디(바이올렛 맥그라우)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돌아가시고 혼자 남겨기제됩니다 케이디는 엄마의 동생 다시 말해 케이디의 이모 젬마(엘리슨 윌리암스)에게 양육권이 넘겨지게 되죠 젬마는 로봇 엔지니어로 일명 "메간"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였었는데 거의 완성된 메간을 케이디에게 선물합니다 케이디를 안전하게 지키라는 명령어가 입력된 채로 말이죠 

 

 

가족이 된 엠마와  케이디 이 둘은 서로에게 어색한 관계가 된 채로 그 사이를 AI메간이 들어와 마치 또 다른 주인 행세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AI에게 마음이 열리게 되면서 케이디는 이 로봇에게 부모의 죽음까지 이야기 나누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되어 버리고 마는데...(계속 이야기하면 스포가 되기에 줄거리는 여기서 그만 줄여보아요)

 

 

시청한 느낌

 

저도 한때 그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었어요 AI가 짠하고 나타나서 요리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는 그런 상상 말이죠 얼마나 행복할까도 생각하지만 사람처럼 모든일을 척척해내는걸 보게된다면 그것도 참 무섭겠다는 상상을 했었더랬죠 AI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메간 영화처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어찌 보면 다행이다? 라고 볼수도 있어요 AI가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 편리하자고 만든것이 이 영화처럼 불편한 것, 어찌보면 두려운 것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전 메간 영화 보는 내내 소름이 요소요소에 쫙쫙 끼쳤어요 아.. 이 불쾌한 골짜기 증후군 같으니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사실 전 저 AI가 렌즈를 돌려가며 사람 구석구석을 보는 모습이 너무 무섭더라고요 케이디가 잠자는 침대 옆 창가에 앉아 지켜보는 것도 무섭.ㅠ 저라면 악몽 꿨을 것 같은데 케이디는 강심장인가 봐요 (영화니까 그런 거겠죠) 잘만자요

 

 

인형보관함에 얌전히 있을 줄 알았는데 그녀는 정말 금쪽이 맞습니다 맞고요 이곳저곳 사람에게 관심 많고 그녀가 가는 곳에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아요 

 

 

주인인 케이디와 제2의 주인인 젬마의 명령을 들어야 하는 입장의 AI였지만 나날이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켜가며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따라잡으려고 하는 모습에 또 한 번 소름이 끼쳤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하면 세상 뒤집어지겠지요

 

등급을 15세 이상으로 잡으면서 약간 코믹스러운 부분도 엿보였습니다 중간중간 웃음코드가 은근히 나와요 그렇지만 불쾌한 골짜기 증후군은 여전합니다 이미 속편개봉일을 2025년 1월 17일로 잡았고 1편에서 주인공들은 그대로 간다 하니 사뭇 기대가 됩니다 왜냐하면 1편을 보면서 의문점이 좀 많았었거든요 (제발 후속편에서는 그 의문점을 해결해주세요) 메간 영화 리뷰하면서 메간이 은근 처키랑 닮은 구석이 있음을 느꼈는데 관객 리뷰에서 처키와 한뿌리라는 등등의 말들이 많이 나오네요 앞으로 속편뿐만 아니라 처키 VS 메간 등의 3차 4차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와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거 보고 나오면 한가지 영어는 확실하게 배워요 "Turn OFF"  그런데 이말이 너무 무섭.

 

 

 

메인 예고편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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