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모닝 워셔액 넣는법 불스원워셔액이면 됨

 

다이소에서 불스원워셔액이 보이길래 냉큼 집어 왔습니다.

 

눈이 엄청 많이 온날 구매하러 갔더니 다 동이 나서 없더라고요. 이거 없으면 대략 난감이잖아요. 그래서 눈에 띌 때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김에 제 차에 한번 넣어보려고요. 이것도 잘 몰라서 예전에 엔진오일 갚을 때 같이 넣어달라고 했더니 제품가격에 공임비를 더해서 대략 난감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넣는 방법을 익혔뜨랬죠.

 

오늘은 올뉴모닝 워셔액 넣는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공업사에게 의지 하지 마세요 여러분도 할 수 있으니까요.

 

 

 

 

2016년도에 면허를 따서 지금까지 잘 끌고 온 제 영혼의 단짝 붕붕카입니다. 여기저기 치여서 까진데도 많고 긁힌데도 많지만 그동안 저를 엄청나게 잘 보호해 줘서 고속도로에서도 당당히 달리고 있죠. 늘 감사함을 갖고 있는 애정카예요.

 

 

 

그런 붕붕의 얼굴이 눈(snow)으로 망가져선 안 되겠죠. 눈이 오고 난 뒤 난리 아니잖아요. 그리고 운전할 때 제일 나쁜 것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것이니 만큼 겨울철 워셔액관리는 정말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불스원워셔액 하나면 충분하죠. 조금 불안하시면 차 트렁크 뒤에 여분으로 1개 정도 더 쟁여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진짜로 올뉴모닝 워셔액 넣는법 알려드릴게요.

 

사진과 제 설명을 잘 따라오세요.

(먼저 워셔액부터 준비해 볼까요? 타 마트보다 훨씬 저렴해서 애정하는 제품입니다)

 

 

차가 좀 지져분함을 용서하세요.jpg

1. 보닛 열기

세차 안 한 지 좀 돼서 지저분한 먼지가 있음을 먼저 양해부탁드립니다 먼저 운전자 발아래 자동차 덮개가 들려있는 그림의 바가 보이실 거예요 그걸 내 몸 쪽으로 당겨주세요 미는 게 아니라 당기는 겁니다

 

 

 

내 몸 쪽으로 이렇게 당기면(위로 들어 올리면) 차량 앞쪽 보닛이 툭~하고 열리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그렇게만 하셔도 절반은 성공하신 거예요. 잘 따라오셨어요. 이거 한 번만 익히면 그다음엔 혼자서 하실 수 있으니 더 따라와 주세요.

 

 

 

 

보닛이 엄청 열려있을 거라고 상상하셨죠? 정말 아주 쪼오끔 요정도 열려요. 저 이거 열 때 처음에 매우 적잖이 당황했는데요. 저 또한 이렇게 다른 분들의 후기 남기신 글 보면서 열심히 따라 하며 성장했네요.

 

 

 

 

조금 열린 틈을 자세히 보시면 이렇게 세워져 있는 걸쇠(플라스틱바)가 보이실 거예요. 이 걸쇠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아니 오른쪽은 지워버리시고 그냥 왼쪽으로 살짝 밀어주세요. 그러면 보닛 잠금장치가 열리면서 위로 들 수가 있어요.

 

 

 

요런 방향 아시겠죠?ㅋㅋ
전 글보다는 이미지로 이해가 빠른 사람이라 혹시 몰라 이렇게 이미지로 여러 컷 알려드리는 거예요. (친절한 럭셔리유)

 

 

2. 보닛 고정하기

 

윗부분에 고정장치가 걸려있어요. 열어 본 지 오래되었다면 이 고정장치가 처음엔 잘 안 빠지는데요. 좀 힘 있게 빼시면 빠집니다. 아래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에 구멍이 있는데요. 그곳에 노란 부분을 맞추시면 보닛이 고정됩니다.
이제 올뉴모닝 워셔액 넣는법 시작이에요.

 

이렇게 파란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고요. 영어로 WASHER ONLY라고 적혀있습니다. 여기에 넣으시면 되는 거예요. 

다른 곳에 넣으래야 넣을 수 없게 만들어놓아서 헷갈리시지는 않으실 거예요. 그렇지만 꼭꼭 저 영어글씨와 파란 통 뚜껑은 기억하시고 넣어주세요.

 

 

 

 

불스원워셔액 여는 방법 모르실까 봐 알려드려요.
보통 락스 여실 때 락스 뚜껑 누르고 돌리시잖아요. 그 방법으로 여시면 됩니다. 이해되셨죠?

 

3. 워셔액 넣기 (콸콸콸 X 살살살O )

처음에 넣을 때 흘리실 수도 있어요. 조금 흘리 신 건 괜찮습니다. 어차피 에탄올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 날아가니까요. 하지만 그렇더라도 넣으실 때 최대한 살살 넣어서 아까운 용액이 버려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한 방울 한 방울 모두 우리의 소중한 돈으로 구매한 것이니까요) 어떤 분은 깔때기를 추천하셨는데 다이소에 공업용 깔때기가 있더라고요. 그거 하나 사서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일 년에 한두 번 할까 말까 한 것이라 귀찮아서 패스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사용을 안 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꽉 차게 되었어요. 이렇게 꽉 채운건 처음입니다. 조금 남아서 트렁크에 남은 거 보관해 두었습니다. (알뜰살뜰 럭셔리유)

 

 

 

자 잘 들어갔는지 작동해 볼까요? 오호 잘 됩니다. 앞유리가 어느새 깔끔하게 닦인 모습입니다. 최근에 와이퍼까지 교체했더니 더 잘 닦이네요. 와이퍼는 소모품이니 주기적으로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번 닦고 또 한 번 닦았더니 

 

 

이렇게 앞유리가 없는 것처럼 아주 깔끔해졌어요. 이제 전방이 잘 보입니다. 올 한 해 동안은 잘 쓸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합니다. 이상 올뉴모닝 워셔액 넣는 법 적어보았는데요. 따라오실만하죠? 막상 해보면 별것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타인의 손에 맡기지 마세요. 내 손으로 우리의 소중한 차 관리해 보자고요. 전 2,000원으로 해결완료!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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