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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미스의 명연기가 눈부신 레젼드 영화
제가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느꼈을 시점에 우연히 지인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 행복을 찾아서 " ( The pursuit Happiness )인데요
무려 14년전 작품에서 이렇게나 오래된 영화가 재미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넷플리스에 있더라고요 이 영화가 크리스 가드너라는 사람의 실화를
다뤘다는 점만 알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때 마침 제가 좋아하는 윌 스미스가 등장합니다
그의 첫 등장부터 초집중 모드에 들어갔죠
맨 인 블랙에서 알게 된 윌 스미스,
연기할 때마다 강렬하게 살아있는 눈빛이 너무 좋았고요
연기에 진심이 묻어나는 그의 연기가 저는 참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소에 그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챙겨봤던 것 같습니다
15년이나 젊은 윌 스미스의 모습을 이 영화를 보면 만날 수 있습니다
(스크린으로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과 함께 보았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영화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의
자서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그의 자서전에 의하면 현실은 이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잠시 줄거리를 이야기해볼게요
큰돈을 벌 꺼라고 생각해서 뛰어든 의료기기 판매사업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졌기에 늘 판매 실적이 저조했던 크리스 가드너였습니다
매일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 매일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만 실적은 점점 나빠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아내마저 떠나고 자기 곁에는
어린 아들 크리스토퍼(제이든 스미스)만 남습니다
결국 집마저 잃게 되어 이곳저곳을 전전 긍긍하던 중 6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들어갈 수 있는
주식 중개인이라는 또 다른 세일즈 세계에 발을 디디면서 그의 인생은 180도 바뀌게 됩니다
크리스 가드너는 누구?
실존인물 크리스 가드너는 현재 미국에 있는 홀딩스 인터내셔널의 최고경영자입니다
크리스 가드너는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폭력을 가하는 계부로 인해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그가 해군을 막 제대하고 의료기기를 판매했던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영화에서 그의 아들은 '어린이'의 모습이었는데요
실제 그의 자서전을 보면 그의 아들이 생후 19개월에서 20개월의 나이였다니
영화보다 현실은 더욱 비참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집을 잃은 상태에서 한 손에는 책, 한손에는 아이 유모차
다른 어깨에는 이동 짐들을 메고 들고 다니며
모텔방, 노숙인 쉼터, 지하철, 공항 대합실
등등을 잠잘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다녔다고 합니다
아이를 지키겠다는 아버지의 눈물 어린 부성과 목표를 이루겠다는 그의 강한 의지는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낼 만큼 대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내고 그걸 넘어서고 실패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기에
결국 지금의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크리스 가드너 자서전을 사서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에게 정말 많은 힘과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인생의 끝자락에 서있다고 느껴질 때
제가 최근 몇 년간은 인생의 끝자락이 더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보냈는데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내고 견뎌내며 매일매일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결국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 는 것이었죠
그동안 저는 늘 상황 탓, 환경 탓을 많이 했었는데요 < 행복을 찾아서 >란 영화를
보고 나니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네요
인생은 뿌린 대로 거두며 노력과 성실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긴 크리스 가드너처럼
어떤 역경이 와도 이겨내고 견디고 노력하면 결국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저 또한 원하는 목표가 있었는데요
힘든 상황이 오면 그 목표가 희미해지고
그냥 현실에 안주할까 하는 갈등이 어마어마했었지요
" 행복을 찾아서 "란 인생영화를 보고 나니 그 큰 그림을
늘 갖고 한걸음 한걸음 목표에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삶이 괴롭고 인생의 끝자락에 서있다고 생각되는 모든 분들께
영화 " 행복을 찾아서 "를 꼭 보시기를 권유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