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교복 이름표 달기 위치 체크해봐요

 

저희 집 그녀님께서 드디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하하 초등학교 때 썼던 교통카드는 이제 바이바이! 중학생이 되니 바꿔야 할 것이 좀 있네요. 편의점 가서 팝카드 청소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충전완료했습니다. 이걸 선물했더니 엄청 좋아라 합니다. 이제 사복이 아닌 교복으로 다녀야 하는데요. 중학생 교복 이름표 달기 이제 집에서 해야 하더라고요. 교복구매처 가기 급박하거나 수선집에 맡기기 힘든 상황이신 분들 아래까지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곳곳에 꿀팁이 있습니다. 

 

 

 

 

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 알고 달아야할것 같아서 유튭, 네 2버 통틀어서 검색검색한 결과,

 

 

드디어 알아냈어요. 학교 마크 바로 위에 다는것이더라고요. 분명 큰애 때도 이름표가 있었는데 왜 이렇게 헤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중학생 예방접종 관련 사항도 체크▼

예비중학생 예방접종 중학교 입학 전 알아야 할 사항

 

 

 

큰애 때는 아크릴 이름표였었는데 그게 문제가 생겨서 이렇게 천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아크릴판이었을 땐 그냥 옷핀으로 달았다 뗐다하는거라 특별히 신경 쓸게 없었는데요. 패브릭 천으로 주니 대략 난감이에요. (어느 분은 교복집에서 달아주기도 했다는데 저희는 개인이 알아서 하는 시스템이라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어요) 중학생 교복 이름표 달기가 이렇게 어려운지요 미리 체크했어야 했는데 둘째라 손 놓고 있었더니 이런 문제가 생기네요.

 

※추가 체크 사항 : 교복판매처에서 교복받으실때 이름표 달아달라고 부탁하시면 달아줍니다. 집에서 하시려면 조금 노력이 필요해 서말이죠 꼭 달아달라고 하세요

 

 

 

쟈켓, 조끼, 가디건, 체육복 총 4군데에 이름표를 달아야 하는데 입학식을 앞두고 있어 제일 급한 것이 쟈켓과 조끼여서 일단 2개만 달아봅니다.

 

 

 

뒷면에 패브릭접착제가 발라져 있어서 천을 덧대고 다림질만 하면 되는 방식이에요. 사실 손으로 박음질을 해볼까 했는데 색상이 너무 튀기도 하고 예쁘지 않을 것 같아 그냥 원래대로 다림질해 보기로 했어요. 

 

 

요렇게 마크 위에 딱! 똑바로 달아야 합니다. 중학생 교복 이름표 위치는 이제 알겠는데 과연 다림질해서 잘 붙을지가 의문이더라고요. 켜켜이 묵은 이십 년 된 다리미 찾아 삼만리~ 위에 덧댈 천이 없어서 베갯잇 꺼내왔어요. 다림질할 일이 평소에 거의 없었기에 살짝 당황을 했지요. 교복집에서 주신 주의문구에는 너무 잘 붙어서 뗄 수없으니 신중히 붙이란 문구가 무색했어요.

 

 

 

아이의 개인정보는 중요하기에 모자이크로 처리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ㅋ 

 

 

모두 천을 덧대어 이름표를 꾹 눌어주었어요. 힘 있게 손으로 누르면서 10초쯤 세고 상태를 봤는데 붙어있지를 않네요. 몇 번을 시도했는데 뒷면에 풀칠이 제대로 되어 있질 않았는지 한 면만 붙고 한 면은 덜렁거리고요 완전 멘붕이었어요.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다림질을 수십 번 했다가 다시 확인을 여러 번 했는데요. 이러다 옷감 상할 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입학은 바로 내일이고 수선집 가서 맞길 짬이 없어서 대략 난감이었죠. 

 

 

그래서 생각난 것이 다이소 섬유접착제였어요. 얼른 구매 완료! (2000원입니다->너무나 착한 가격구성)

 

 

다이소 섬유접착제 사용방법

1.이름표 뒷면에 골고루 펴 바라줍니다

2. 5분 뒤 의류에 붙여줍니다

3.30분 뒤 다림질로 다려줍니다

 

사용해 본 결과 이게 확실히 잘 붙긴 하더라고요. 물론 니트류는 잘 붙지 않아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어요. 

 

 

 

 

그래도 이렇게 딱! 아직 잘 붙어있답니다. 아직 세탁을 해보질 않아서 진짜 잘 붙은 건지는 확인이 안 돼요. 

이마저도 잘 안되면 상황 봐서 하나씩 돌려가며 수선집에 맡겨야 할 것 같아요. (교복구매처에서도 해줘요)

 

추후사항 : 정말 잘 붙어있습니다. 걱정말고 붙여보세요.

 

 

이제 중학생 교복 이름표 위치하나는 제대로 알겠네요 사실 1학년이고 학기 초라 신경 쓰지만 중 2 중 3으로 올라갈수록 사실 이름표의 이미는 무색해집니다 별로 신경 안 쓰거든요 그러니 신경 쓰이시는 분들께선 입학 전 미리 수선집 가셔서 맡기거나 교복구매처에서 이름표 달아주는 서비스가 있는지 물어보셔요 아니면 다이소 섬유접착제로 붙이시면 됩니다 

 

아크릴 이름표였다면 아무 걱정 없었을 텐데 무슨 문제가 생겼던 건지 참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바뀐 시스템에 적응해야죠 이제 위치 다는 방법 모두 아셨나요? 저처럼 입학 전에 당황하지 마시고 방학 동안 시간 여유 있을 때 모두 해결하시고 학생증 사진도 미리 찍어두세요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 짬이 없어서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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