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글씨체 연습 feat 글씨를 수놓다

 

저는 글씨체가 어중간한 글씨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예쁘게 쓰고 싶은 욕심이 요 몇 달 들더라고요. 그래서 예쁜 글씨체 연습을 위해 교본하나 구입했습니다. 하루 이틀 연습해서 될일은 아니기에 이 교본을 선택해서 매일 조금씩 연습하고 있었고 결국 도움이 되었기에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교본으로 연습하고 중간에 한번 글씨를 써본 결과입니다. 들쑥날쑥 이였던 나쁜 습관은 많이 고쳐졌고요. 이제 예쁘게 다듬기하면 되겠더라고요 제가 연습했던 교본은 < 글씨를 수놓다 > 입니다 이 책과 함께했던 3개월간을 소개할게요 

 

 

 

 

 

 

 

 

글씨를 수놓다 소개

 

 

1. 구성: 교본책 1권, 5mm 방안노트 1권, 0.5mm젤펜 1개

2. 특채:  매일 글수 30일 인증 챌린지(카카오톡) 완료하면 Pdf연습본 무료로 선물 받음 (꼭 매일일 아니어도 30회 인증만 채우면 됨) 

3. 구매하게된 동기: 4.8이라는 높은 별점과 생생후기만 보아도 믿고 구매하게 됨

4. 글자의 특징: 전통 서예에 뿌리를 둔 '일지체' 임

 

 

 

 

 

 

 

제가 구매했던 이력을 찾아보니 올해 6월 17일이었더라고요 책은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음 모음부터 연습을 하고요 다음에는 한 글자, 단어, 문장 이렇게 확장되어 연습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을 사항 

 

 

처음 맨 앞장에 보시면 쓰기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과 꼭 알아야 할 사항, 잘 쓰는 팁에 대해서 적혀있는데요. 이 부분은 꼼꼼하게 읽으시면 좋습니다. 글자를 따라쓸때 '천천히' '똑같이'는 기본 베이스고요, 글씨연습이 몸에 배어 있지 않으면 포기하기 쉬우니 매일 조금이라도 글씨를 써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잘 안써지는 획이나 글자는 많이 써서 손에 익혀놓으면 훨씬 수월해지고요 

 

 

 

 

 

 

 

 

이 교본을 선택한 이유

 

인터넷에 정말 많은 교본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교본을 고르게 된 이유는 예쁜 글씨체 연습하기에 최적화된 교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떤 교본은 따라 적기 힘들게 되어 있는가 하면 어떤 교본은 보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럽고 지루한 느낌을 주는 교본이 있었기에 말이죠.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각도의 방해 없이 편안하게 쓸 수 있다는 점도 아주 좋았습니다.  함께 동봉된 젤펜은 다 쓰면 재구매하고 싶을 정도고요 

 

 

 

 

30일 인증 챌린지는 뭐지?

 

 

이 책을 구매한 분만이 참여하 실 수 있는 챌린지입니다. 카카오톡 채널 ' 글씨를 수놓다 ' 채널을 추가해서 매일 연습한 사진과 날짜를 적어 총두장을 사진 찍어 30일간 인증하는 챌린지인데요. 이거 덕분에 초반 글씨연습하는데 도움을 많이 얻게 되었네요. 저는 30일 연속으로 한달간 달성해서 연습 pdf 파일을 선물로 받아 그걸로 더 연습에 매진하고 있답니다. 꼭 매일 하지 않아도 되니까 부담 없이 시작하시면 글수 카카오톡 채널이 좋은 러닝메이트가 될 거예요. 

 

 

 

 

 

교본 속 QR코드로 더 공부하기

 

하다 보면 중간중간 큐알코드를 볼 수 있는데요. 이 큐알코드를 찍으면 직접 글씨 쓰는 영상을 볼 수 있으니 공부가 꽤 되실 거예요. 물론 책 페이지마다 큐알코드가 다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많이 설명해 준 것 같아 도움 되더라고요. 

 

 

 

 

 

 

아쉬운 점

 

 

사실 끝장으로 갈수록 이렇게 작품을 만들듯이 페이지를 만들어 놓았는데요. 연습량이 필요했던 저에게는 조금 아쉬운 페이지로 너무 빠르게 넘어가더라고요. 조금 더 많이 연습할 수 있는 페이지로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록으로는 교본 안에 들어 있지 않았던 빈출자들과 대고 따라 적을 수 있는 트레이싱지가 들어 있어서 부족했던 연습량은 이 부분으로 해결하면 되겠단 생각도 했습니다. 교본이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수 덕분에 3개월 만에 어중간한 글자체에서 조금씩 모양이 잡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연습하면 저도 일지체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예쁜 글씨체 연습하는 것을 식구들이 보면서 은근 칭찬도 듣고요. 나름 글자체가 예쁘게 나왔다 싶은 것은 냉장고 앞에 붙여두고 나만의 작품전시회를 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가 되면서 글씨가 점점 엉망인 제 모습을 보고 이렇게 교본 하나 구입해서 연습하게 되었는데요. 한글이 이렇게나 아름다운 것인 줄 이제야 뒤늦게 깨닫게 되네요. 아마도 평생 글씨 연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악필이거나 글씨를 좀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은데 고민되셨다면 글씨를 수놓다 책 추천드리고요 30일 챌린지에도 꼭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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