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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범죄도시2
“느낌 오지? 이 놈 잡아야 하는 거”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나쁜 놈들 잡는 데 국경 없다!통쾌하고 화끈한 범죄 소탕 작전이 다시 펼쳐진다!
평점
8.1 (2022.05.18 개봉)
감독
이상용
출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남문철, 박지영, 이주원, 음문석, 김찬형, 이규원, 전진오, 이다일, 김영성, 차우진, 정인기, 윤병희, 박광재, 최재훈, 백승익, 우강민, 강덕중, 송요셉, 한우열, 서문호, 권혁범, 박은우, 이도은, 김이현, 허승, 이태규, 최광희, 권태호, 권지훈, 전재형, 김상욱, 전정일

 

범죄도시2로 재발견된 마동석의 매력

 

2017년 10월 영화 범죄도시가 처음 개봉되면서 영화 속 마동석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다 

그도 그럴것이 평소 많은 이들이 좋아했던 이미지와 영화 속 캐릭터가 거의 흡사했고

마동석만의 매력을 극대화한 영화였기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지 않았나 싶다 

어떻게 무시무시한 도끼질 앞에서나 날카로운 칼 앞에서나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터미네이터처럼 오로지 주먹하나로 악당들을 무찌를 수 있는지 어찌 보면 어이없는 일이지만 

그 영화속에 빠져들면  "마동석"이니까 가능하겠다는 새로운 공식도 생기고 만다 

그만큼 마동석이 갖고 있는 이미지와 그동안 쌓아온 내공은 실로 대단하다 

그만이 가지고 있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내공이 합쳐져서

만든 영화가 바로 마형사의 범죄도시가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나 시즌2에서는 더욱 벌크 업되어서 돌아와 안 그래도 듬직한 이미지가 

더욱 듬직해졌다는 개인적인 느낌도 붙여본다

(더 듬직해지고 귀여움도 한껏 풍부해졌다)

 

 

잠깐 줄거리를 요약해자면,

가리봉동의 장첸 일당을 소탕한 작전 이후 4년이나 흘렀다 

이번에는 스케일이 좀 더 커져서 마석도(마동석) 형사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베트남으로 

몰래 도망간 용의자를 데려오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서 뒷배경에 강해상(손석구)의 악행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대결구도가 펼쳐진다 

 

 

 

손석구의 등장으로 재밌어진 스토리

범죄도시 1에서 악당역으로 핫하게 연기 변신했던 사람이 장첸(윤계상)이라면

범죄도시 2에서는 드라마, 영화, 광고 가릴 거 없이 마구 뜨고 있는 사람, 손석구(강해상 역할)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에서 구 씨 역할로 열정적인 연기를 펼쳐줘서 시청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었는데

이렇게 악당역이지만 스크린까지 진출해주니 팬으로서 참으로 반가웠다

범죄도시 1에서의 장첸은 너무나 악랄하고 극악무도해서 얼른 마석도(마동석)가 

잡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었던데 비해 손석구는 악당 역할이라도

멋있다는 생각에 좀 천천히 잡아줬으면 하는 팬심까지 생기도 했다는 후문이 있다

 

손석구의 악당 역할로 이번 시즌2에서 긴장감을 더해줘서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손석구의 읊조리는듯한 대사법은 <나의 해방 일지>에서는 달달했지만 범죄도시 2에서는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서움이 느껴졌다 역시 역할 하나하나에 몰입력이 큰 배우란 생각이 든다

이다음 차기작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까 앞으로가 주목된다

 

 

 

 

 

계속되는 시즌으로 나오기를 기대하는 마음

범죄도시 1에 비해 2는 스케일은 커졌지만 등장인물이나 내용면에서는 좀 더 심플해짐을 알 수 있다

감독이 이상용에서 강윤성으로 바뀐 원인에도 한몫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영화가 재미없었다는 건 아니다)

아마도 주인공인 마동석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함이 아녔을까 내심 추측해본다 

분량도 많아지고 대사자 체도 마블리를 더욱 마블리스럽게 만들었기에 말이다 

특히나 이번에는 반장 역할인 최귀화와 주고받는 케미 씬이 더욱 많아져서 웃음 포인트가 더욱 늘어난 것 같다 

중간중간 시즌1에서 감초 역할로 나왔던 등장인물들이 시즌2에서도 살짝궁 나오는데

그 또한 웃음 포인트의 요소가 된 것 같다 

아마도 1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느끼지 못할 웃음이라 생각되기에

만약 2를 볼 생각이라면 1을 먼저 보고 보기를 살짝 귀띔 해본다

마블리의 매력에 빵 터져서 웃다가 범인 잡는 장면에서는 마음을 졸이며 긴장감을 느끼며 보다 보니

어느새 106분의 영화가 끝났다 

영화 볼 때 시간이 흐르는 것을 느끼지 못할 만큼

몰입력과 긴장감, 웃음 포인트 등의 다양한 재미를 느껴본 영화가 아닐까 싶다 

마블리의 매력과 손석구의 색다른 면모에 빠져들고 싶다면 범죄도시 2 강력하게 추천한다 

더욱 강해져서 돌아온 마동석의 주먹 펀치 하나만으로도 쌓였던 스트레스가 시원하게 날아가기 때문에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3탄뿐만 아니라 4탄 5탄 마동석의 시원한 펀치를 계속 보고 싶다 

마블리의 매력에 퐁당 빠져들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3탄은 조금 있으면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벌써 출연진들이 확정되어 올라왔다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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